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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 아무것도 아닌 01 나카하라, 매점 가자. 오빠 오늘 용돈 받았어. 오빠가 사 주는 거야? 한 번 대 주면. 어우, 야. 실없이 웃으며 가슴팍을 아프지 않게 때리자 엄살을 부리며 뒤로 물러난다. 맞은 부분을 살살 문지르는 녀석에게 혀를 쏙 내밀어 보이니, 복수라며 달려들어 가슴을 움켜쥐고 주물거린다. 손을 쳐내며 장난스레 내지른 주먹은 가볍게 잡힌다. 억센 팔이 목을 휘감는다. 오빠한테 혼나 볼래, 어? 협박 아닌 협박과 함께 힘을 주어 당기자 버둥거리기 시작한다. 팔을 퍽퍽 때리면서 벗어나려고 몸을 비튼다. 어림도 없다는 듯 팔은 점점 조여온다. 컥컥대며 일그러진 웃음과 함께 고개를 들었을 때, 어. 다자이다. 나카하라 츄야는 다자이 오사무와 눈이 마주쳤다. 아무것도 아닌 01 2학년 A반 나카하라 츄야는 유명 인사다. .. 더보기
[다자츄] 술에, 향기에, 너에게 * 쌍흑 전력 60분 1회 : 취하다 (…에) 취하다[醉] 1. 어떤 기운으로 정신이 흐려지고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되다. 2. 무엇에 마음이 쏠리어 넋을 빼앗기다. 3. 사람이나 물건에 시달려 얼이 빠지다시피 되다. C. 더 이상 너에게 파트너, 라는 재미 없는 호칭 따위로 불릴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곧바로 술을 찾았다. 이후 너를 만났을 때 축배를 들었니 어쩌니 네 놈 따위는 하나도 아쉽지 않다는 투로 말했으나 어차피 너도 알았을 것이었다. 나는 네가 없는 삶을 모른다. 그래서 네가 내 손에서 벗어났을 때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술이라는 길을 찾았던 거다. "야, 다자이." 나는 술을 좋아한다. 술을 마시는, 목 뒤로 넘기는 행위 자체는 별로. 맛도 없고 쓰기만 하다. 다만.. 더보기
[스바호쿠] 나 자신에게 보내는 선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